대신12호스팩의 픽 ‘셀바이오휴먼텍’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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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12호스팩의 픽 ‘셀바이오휴먼텍’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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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선 셀바이오휴먼텍 대표이사가 지난 2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셀바이오휴먼텍
이권선 셀바이오휴먼텍 대표이사가 지난 2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셀바이오휴먼텍

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마스크팩 시트 소재 전문기업 ‘셀바이오휴먼텍’(31816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상장으로, 기준가격은 7770원이다.

2015년 세워진 셀바이오휴먼텍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출신인 이권선 대표가 창업한 마스크팩 시트 소재 전문기업이다. 셀룰로스 섬유의 분자제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섬유 흡수력을 14~15배로 높였다. 아모레퍼시픽, 메디힐 등 국내 및 중국 대형 뷰티 고객사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납품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지난해 연결 감사 보고서 기준 매출액 275억4500만원, 영업이익 35억3500만원, 순이익 2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현재 자본금은 45억4700만원으로,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이권선 대표(34.01%) 외 7인이 36.02%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권선 대표는 지난 2월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섬유 및 화학공학 전문가들의 연구와 개발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업 이래 총 24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미국 로레알과 사업을 논의 중이고, 닥터자르트를 통해 중국뿐 아니라 타국으로 매출 확대도 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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