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448730·삼성FN리츠)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평가 가격의 90∼200% 사이 호가를 접수하여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SRA자산운용·삼성증권 등 4개사가 참여한 삼성그룹의 첫 상장 리츠다. 여기에 국내 핵심 업무 지구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 자산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삼성FN리츠는 지난달 28~29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 증거금 445억원을 모았다. 이보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가상 수요예측에서는 약 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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