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이전상장, 공매도 공포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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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이전상장, 공매도 공포 벗어날까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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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비에이치’가 코스피 이전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사진=비에이치 누리집
코스닥 상장사 ‘비에이치’가 코스피 이전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사진=비에이치 누리집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비에이치’가 코스피 이전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앞서 비에이치는 지난달 31일 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와 코스피 이전상장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1999년 세워진 비에이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날 현재 최대주주 이경환이 20.9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투자자들은 비에이치의 이전상장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비에이치는 코스닥150에 편입됐는데,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하면 공매도가 가능한 범위에서 모두 벗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이전상장을 통해 가치평가 제고, 유동성 확보 등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기대한다”라며 “기관, 외국인 투자자 유입이 늘어나 최근 늘어난 차입 공매도 잔액은 상환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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