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CCM(컴팩트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기업 ‘팸텍’이 하나금융19호스팩과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팸텍은 오는 5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5년 세워진 팸텍은 CCM 검사 장비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수의 증가, 초소형화, 고사양화 추세에 따라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593억, 영업이익 137억, 순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각각 77, 107, 77%의 성장률이다.
팸텍 관계자는 “우호적인 전방시장 트렌드와 고객사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을 통해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성공적인 합병상장을 통해 시장에 미래 비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상장은 팸텍이 하나금융19호스팩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병 비율은 1대 0.4059265이다. 합병승인 주주총회 예정일은 다음 달 29일이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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