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판매사가 ‘위험등급’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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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판매사가 ‘위험등급’ 매긴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1.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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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펀드 등 투자성 상품 판매회사는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위험등급의 의미를 설명해야 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앞으로 펀드 등 투자성 상품 판매회사는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위험등급의 의미를 설명해야 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펀드 등 투자성 금융상품에 대한 등급산정 체계가 바뀐다. 금융 투자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위험등급의 산정 체계 및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은행·증권사 등 금융상품 판매회사는 시장위험과 신용위험, 환율위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험등급을 1등급부터 6등급까지 매긴다. 등급이 낮을수록 위험도가 높은 상품으로, 판매사는 투자성 상품을 팔 때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위험등급의 의미를 설명해야 한다.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안에 금융투자협회 표준투자권유준칙에 금감원의 가이드라인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4분기부터 새로 출시되는 금융투자상품에 적용한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는 앞으로 본인이 투자하는 상품이 환율, 금리 등 어떠한 종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또 어느 정도의 위험성을 지니는지 등에 대해 더욱 상세하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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