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석 달째 ‘Buy Korea’… 채권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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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석 달째 ‘Buy Korea’… 채권은 “팔자”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1.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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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석 달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픽사베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석 달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픽사베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석 달째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403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80억원 순매도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 4610억원어치 순매수한 영향이 컸다.

지역별로는 아시아(8000억원), 유럽(4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에서 순매수했고, 미주(1억1000억원) 등에서는 순매도했다. 나라별로는 싱가포르(8000억원), 호주(5000억원) 등에서는 순매수했지만, 미국(1조원), 영국(7000억원) 등에서는 순매도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외국인은 같은 기간 상장채권 2조8730억원을 순매수했고, 6조9040억원을 만기 상환해 총 4조310억원을 순회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채권은 22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석 달 만에 순회수로 돌아선 것이다.

남은 만기별로는 1년 미만 채권은 7조4000억원 순회수했고, 1~5년 미만은 2조6000억, 5년 이상 채권은 800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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