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CD 전자등록발행, 지난해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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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CD 전자등록발행, 지난해 3.4% 증가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1.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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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 규모가 1년 전보다 3.4% 증가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 규모가 1년 전보다 3.4% 증가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13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 규모가 1년 전보다 3.4% 증가한 50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채권 발행이 2.0% 늘어난 463조9000억, CD 발행이 22.2% 증가한 40조2000억원이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특수금융채(152조3500억원)가 30.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회사채(28.3%), 일반특수채(12.8%), 일반회사채(9.0%), CD(8.0%) 순이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국민주택채는 14조4491억원이 등록·발행돼 1년 전보다 23.2% 감소했다. 지방채 역시 5조4401억원이 등록·발행되어 22.1% 줄었다.

메자닌증권(주식연계채권)의 발행 규모는 6조901억원으로, 같은 기간 48.6% 감소했다. 메자닌증권이란 특정 조건에 따라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구조의 혼성증권이다.

메자닌증권 중에는 전환사채(CB)가 4조3462억원 발행돼 전년보다 54.4% 줄었다. 교환사채(EB)는 1조2258억원으로 24.5% 감소했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5181억원 발행돼 26.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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