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추진에 티라유텍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티라유텍(322180)은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르며 9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고도화 중심 지능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팩토리’란 설계·개발·제조·유통·물류 등 모든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생산성·품질·고객만족도 등을 높일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을 뜻한다.
2006년 세워진 티라유텍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SKC·LG전자·LG이노베이션·CJ대한통운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날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 제이준코스메틱(025620)과 석탄 관련주 에스아이리소스(065420)도 각각 상한가인 7850, 549원에 장을 마감했다. 1972년 세워진 제이준코스메틱은 국내외에서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로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에스아이리소스는 주가를 이끌 만한 뚜렷한 호재는 없다. 종목토론실에서는 ‘리튬 채굴설’ 등이 떠돌고 있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000)는 시초가보다 0.02% 상승한 10만765원으로 첫 거래를 마쳤다.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가격평가가 가능한 국내 채권 전체 종목 중 AA- 이상 등급과 잔존 만기 3개월 이상의 종합채권으로 기초지수가 구성된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1.12p(0.05%) 오른 2351.31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5.16p(0.74%) 내린 696.05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2원 오른 1244.7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