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억 유증’ 관리종목 인포마크, 금비 상한가, 바이오노트·비엔케이제1호스팩 첫 성적표 [뉴스톡 웰스톡]
상태바
‘230억 유증’ 관리종목 인포마크, 금비 상한가, 바이오노트·비엔케이제1호스팩 첫 성적표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2.22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억원대 유상증자 소식을 전한 관리종목 인포마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200억원대 유상증자 소식을 전한 관리종목 인포마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200억원대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관리종목 인포마크가 ‘쩜상’(개장하자마자 상한가)을 유지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포마크(175140)는 가격제한폭(29.90%)까지 오르며 6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인포마크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515만1184주, 발행가액은 주당 4465원,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13일이다. 이번 유증에는 초록뱀헬스케어·엘핀컴퍼니·텔라딘·국동·아이텍이 참여한다.

22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2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002년 세워진 인포마크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공지능(AI) 스피커 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신사업으로 AI를 활용한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22일 전년도 실적을 발표하며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이날 유리와 화장품을 만드는 금비(008870)도 상한가인 9만6500원을 기록했다. 다만 뚜렷한 호재는 없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앞서 금비는 보통주 1주당 9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바이오노트 첫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바이오노트 첫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한편 이날 상장한 바이오노트(377740)는 시초가보다 6.71% 오른 1만65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앞서 시초가는 공모가(9000원)보다 10.89% 오른 9980원에 형성됐다. 또 BNK금융그룹이 처음 상장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인 비엔케이제1호스팩(445360)은 198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0.25% 상승 마감했다.

2003년 세워진 바이오노트는 바이오 콘텐츠와 동물진단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이다. 현재 보유 중인 320개 이상의 콘텐츠는 바이오노트는 물론, 관계사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면역·분자·생화학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지난해 매출액은 4538억, 순이익은 2432억원을 기록했다.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되는 비엔케이제1호스팩의 합병대상 업종은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모처럼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27.78p(1.19%) 뛴 2356.7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9.32p(1.32%) 급등한 715.02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9.5원 급락한 127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