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서비스업체 ‘크라우드웍스’ ▲알루미늄 압출 제조업체 ‘알멕’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하이제8호기업인수목적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28호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크라우드웍스는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86억8600만원, 영업손실 53억1800만원, 순손실 247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알멕은 알루미늄 압출 제품 등 1차 비철금속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828억1900만원, 영업손실 68억3600만원, 순손실 135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상장을 주선하는 하이제8호기업인수목적과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28호는 스팩이다.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금을 모은 뒤 상장해, 3년 안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만약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이 폐지된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