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 만에… 동국제강 ‘철강 쪼개기’로 지주회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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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만에… 동국제강 ‘철강 쪼개기’로 지주회사 간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2.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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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 신청일 현재 장세주 회장(사진) 외 15인이 보통주 30.4%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 신청일 현재 장세주 회장(사진) 외 15인이 보통주 30.4%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설립 68년 만에 지주사 전환을 추진한다. 1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동국제강이 분할 재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앞서 동국제강은 <인적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을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철강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열연 전문 사업회사인 ‘동국제강’(가칭)과 냉연 전문 사업회사 ‘동국씨엠’(가칭)을 신설한다는 것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분할이 마무리되면 기존 동국제강은 존속법인으로 지주사 ‘동국홀딩스’(가칭)로 전환을 추진한다. 동국홀딩스는 존속법인으로 상장을 유지하고, 분할 신설회사 2곳은 주주총회를 거쳐 재상장할 예정이다.

1954년 세워진 동국제강은 1차 철강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1988년 5월 코스피시장에 상장됐다.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 신청일 현재 장세주 회장 외 15인이 보통주 30.4%(자기주식 포함)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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