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전문 ‘디티앤씨알오’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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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전문 ‘디티앤씨알오’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1.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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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가 지난달 25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디티앤씨알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가 지난달 25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디티앤씨알오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임상시험위탁(CRO) 전문기업 ‘디티앤씨알오’(38393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7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7년 세워진 디티앤씨알오는 비임상(효능·독성), 임상, 임상 분석 등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의 상장일 현재 자본금은 31억5800만원으로, ㈜디티앤씨(41.2%) 외 8인이 45.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27억4800만원, 영업이익 49억700만원, 순이익 43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디티앤씨알오는 지난 2~3일 일반공모 청약에서 11.5대 1의 경쟁률로, 청약 증거금 341억원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7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2000~2만5000원) 하단보다 낮은 수준에서 확정했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는 지난달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독성시험과 효능시험, PK·PD 시험 확대와 함께 바이오 분석 분야에도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겠다”라며 “해외로 유출되는 단백질 분석 시험 수요를 70% 이상 흡수해 실적 확대를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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