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반도체 팹리스업체 ‘LX세미콘’(108320)이 이날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상장은 코스닥시장에서 무대를 옮긴 이전상장이다.
앞서 LX세미콘은 지난 9월 2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상장 의안을 가결했다. LX세미콘은 주총에서 “기업 가치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코스피로 이전을 추진한다”라고 설명했다.
1999년 세워진 LX세미콘은 반도체 제조공정을 외주 위탁 가공하는 팹리스 업체다. 현재 최대주주인 LX홀딩스와 특수관계인 2인이 33.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 1조8988억, 영업이익 3686억, 순이익 2949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LX세미콘은 LG그룹 시절 사명은 실리콘웍스로, LX그룹 계열 분리 후 사명을 바꿨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X세미콘은 지난해 기준 글로벌 반도체 업체 순위 42위를 기록했고, 드라이버 IC 업체 기준 톱3를 차지했다.
이경호 기자 tiger33@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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