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재활용 투자’ ETF, 코스피 상장
상태바
‘배터리 재활용 투자’ ETF,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1.01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장지수펀드(ETF)인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가 1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상장지수펀드(ETF)인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가 1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KB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는 ‘iSelect 배터리 리사이클링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세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으로 총 보수는 0.40, 운용보수는 0.35%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거래소는 “전기차의 대중화가 본격화했고 리튬 등 광물자원의 채굴한계 및 배터리 수명을 고려하면 리사이클링 산업은 발전할 전망”이라며 “관련 업계는 글로벌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이 올해 4억원에서 2040년 574억원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ETF는 운용비용,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어,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아울러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 및 회계감사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었다. 그러다 지난해 말 533개로 다시 늘더니 이번 상장까지 모두 631개를 기록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