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신사업’ 알톤스포츠, ‘치매 관련주’ 솔고바이오, ‘새내기’ 이노룰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상태바
‘전기자전거 신사업’ 알톤스포츠, ‘치매 관련주’ 솔고바이오, ‘새내기’ 이노룰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0.12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자전거 폐배터리 사업 진출 기대감이 전해진 알톤스포츠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전기자전거 폐배터리 사업 진출 기대감이 전해진 알톤스포츠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전기자전거 관련 신사업 진출 기대감이 전해진 알톤스포츠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알톤스포츠(123750)는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르며 42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알톤스포츠가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반으로 영위할 전기자전거 폐배터리 신사업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폐배터리 재사용 및 분해 후 재판매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톤스포츠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알톤스포츠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994년 세워진 알톤스포츠는 국내 전기자전거 1위 업체로, 2019년 1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를 시작했다. 첫해 500대로 시작한 공유서비스는, 올해 1만대 이상의 전기자전거를 공급할 예정이다.

밸류파인더는 “알톤스포츠는 지금까지 고철 시장에 폐배터리를 폐기했으나 앞으로는 폐배터리 효율 개선 후 재사용 및 분해 후 재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은 2019년 카카오모빌리티 등의 참여로 확대되며 구조적 성장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솔고바이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솔고바이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치매 관련주 솔고바이오(043100)와 상장 새내기 이노룰스(296640)도 이날 각각 상한가인 698, 2만850원을 기록했다. 솔고바이오는 전날 국내 신약 개발업체 아리바이오가 미국 식품의약국에 경구용 치매 치료제의 임상 3상 신청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솔고바이오는 2017년 ‘수소수 음용이 치매에 미치는 효과 임상 연구’를 진행한 이력이 부각되면서 치매 관련주로 나뉘기 때문이다. 또 이노룰스는 증시 침체기 주가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앞서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1조4100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은 기대주여서다.

이밖에 글로벌에스엠(900070),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 유신(054930), 네오펙트(290660), 흥아해운(003280)도 각각 상한가인 934, 1만2700, 4만4650, 1390, 1835원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0.40p(0.47%) 오른 2202.47로 2200선을 되찾았고, 코스닥은 2.17p(0.32%) 상승한 671.67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0.3원 내린 1424.9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