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고를 접수한 42개 가상자산사업자 가운데 29개사가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사업자들은 유형별로 거래업자 24개(원화마켓 4, 코인마켓 20개사), 기타 지갑 보관 및 관리업자(이하 보관업자) 5개사다.
거래업자 중 3개 사업자는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신고를 자진 철회했고, 2개 사업자는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이 미흡해 한 달 뒤 재심사하기로 했다. 보관업자 중에서는 5개 사업자가 신고를 철회했고 3개 사업자는 AML시스템 보완 후 재심사를 받는다.
이날 기준 심사를 통과한 가상자산사업자 명단은 원화마켓 사업자는 ▲업비트(두나무) ▲코빗 ▲코인원 ▲빗썸 등 4개, 코인마켓 사업자는 ▲플라이빗(한국디지털거래소) ▲지닥(피어테크) ▲고팍스(스트리미) ▲비둘기지갑(차일들리) ▲프로비트(오션스) ▲포블게이트 ▲후오비코리아 ▲코어닥스 ▲플랫타익스체인지 ▲한빗코(플루토스디에스) ▲비블록(그레이브릿지) ▲비트레이드(블록체인컴퍼니) ▲오케이비트 ▲빗크몬(골든퓨쳐스) ▲프라뱅 ▲코인엔코인(코엔코코리아) ▲보라비트(뱅코) ▲캐셔레스트(뉴링크) ▲텐앤텐 ▲에이프로빗 등 20개이다.
또 보관업자는 ▲코다(한국디지털에셋) ▲케이닥(한국디지털자산수탁) ▲헥슬란트 ▲마이키핀월렛(코인플러그) ▲하이퍼리즘 등 5개이다.
한편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코인데스크에서 5만900달러, 업비트에서 6186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