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바이오가 판매한 ‘실크아미노홍잠’ 제품이 허위과대광고로 보건당국으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29일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해당제품은 경주생약식품사업부가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간과 치매 등에 좋다는 내용의 광고를 신문에 냈다가 보건당국의 모니터링에 걸려 영업정지를 당했다.

광고는 ‘간은 예방적 치료를 위해 간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관련질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치매·알츠하이머 가족력이 있으신 분. 간관련 질환의 가족력이 있으신 분. 간건강이 염려되는…. 지방간에 좋은 식품을 찾고 계신 분. 항암보고식품을 원하시는 분.’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식품 등 표시광고법에 따르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 △식품등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 △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 등 문구를 사용하면 안된다.

김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