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한글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 길라잡이 서적 ‘세상을 향한 첫걸음 한글 교육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18세 이상 성인 남녀 4,0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인 문해 능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3명이 일상생활을 하기에 다소 미흡한 문해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문해력이 낮다는 것은 글을 잘 읽지 못하는 ‘난독증’과는 달리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디지털 디바이스와 콘텐츠의 사용 증가로 텍스트 보다는 영상과 이미지를 접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성인들에게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래엔에서 발간한 ‘세상을 향한 첫걸음 한글 교육 길라잡이’는 한글 문해 교육의 철학과 중요성을 공유하고, 보편적인 한글 교육의 기준을 세우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아동이 ‘문자’와 ‘문자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자신감을 갖게 하고, 독자 또는 필자로서의 소양을 길러주자는 저자들의 교육철학이 담겨있다. 한국교원대,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읽기와 쓰기, 문법 교육 등을 전공한 박사ㆍ교수 출신들이 가능한 많은 독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론적이고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일반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세상을 향한 첫걸음 한글 교육 길라잡이’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1부 ‘한글 문해의 교육적 접근’을 통해 한글 문해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와주며, 2부 ‘한글 문해 교육의 방향’에서는 교육의 내용과 방법, 교재 등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알려준다. 3부 ‘한글 문해 교육의 진단과 중재’에서는 부진 판별과 지도방법, 난독증 등을 다루며 4부 ‘한글 문해 교육지도 활동’에서는 구체적 지도 활동 사례를 통해 교육법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미래엔 교과서사업본부 김훈범 본부장은 “’세상을 향한 첫걸음 한글 교육 길라잡이’는 부모가 자녀의 한글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싶을 때나 교사가 한글 교육 전문가로서 역량 강화를 원할 때 특히 유용한 책이다”라며 “정보가 넘쳐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올바른 문해력을 바탕으로, 정보를 선택•취득•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상을 향한 첫걸음 한글 교육 길라잡이’는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16,5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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