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신세계 외 오프라인 매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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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신세계 외 오프라인 매장 첫 진출
  • 김명자 기자
  • 승인 2017.03.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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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신세계그룹 외 유통업체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처음으로 AK플라자 분당점 식품관에 피코크 상품을 공급한다.

이마트는 AK플라자 분당점 식품관에 폭 6m 규모의 피코크 상품 존을 구성해 피코크 티라미수 케이크, 초마짬뽕 등 130여 품목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AK플라자 분당점을 시작으로 소비자 반응에 따라 AK플라자 측과 협의해 판매 매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피코크는 이마트의 대표 PL로 맛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간편가정식 중심의 식품 브랜드이며, 이마트를 비롯 신세계백화점, 위드미,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 내에서 판매돼 왔다.

지난해 3월 쿠팡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는 SK플래닛 시럽, 카카오, 롯데홈쇼핑, 하반기에는 옥션과 G마켓, 11번가, NS홈쇼핑에 진출하는 등 외부 온라인 채널 위주로 판로를 확대했으나, 올해는 AK플라자 분당점을 시작으로 외부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마트는 “피코크를 단순히 이마트의 PL이 아니라, 신세계그룹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식품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공격적인 외부 채널 공략과 품질 향상을 통해 올해 피코크 매출을 작년 대비 60% 증가한 3000억원으로 늘리고, 운영 상품 수는 50% 늘어난 150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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