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피아노 트리오 내한공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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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피아노 트리오 내한공연 소식
  • 최석현 기자
  • 승인 2017.03.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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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델타 피아노 트리오(Delta Piano Trio)가 오는 4월 1일(토)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델타 피아노 트리오는 카라얀과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를 배출한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원서 수학한 사이로 2014년 리투아니아 제7회 국제 실내악 콩쿠르 최우수상과 20세기 퍼포먼스 특별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유럽무대에 등장했다. 이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모차르트 주간 페스티벌에서 보르딘 4중주단과 함께한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2015년에는 이탈리아 국제 실내악 콩쿠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스위스, 네덜란드 등 다수 국제 음악콩쿠르를 연달아 휩쓸었다. 

델타 트리오는 바이올리니스트 제라드 스프롱크(Gerard Spronk), 첼리스트 아이린 엔즐린(Irene Enzlin), 피아니스트 베라 쿠퍼(Vera Kooper)가 만들었다.

제라드 스프롱크는 다비나 반 웰리 바이올린 콩쿠르와 헤이그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암스테르담 음악원을 졸업하고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아이린 엔즐린은 동 대학을 졸업하고 파리국립음악원을 졸나왔으며 네덜란드 헤이그 음악 콩쿠르와 하이든 페스티발, 잘츠부르크 마이나르디 콩쿠르, 야니그로 콩쿠르 수상 경력이 있다. 

베라 쿠퍼는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학교와 네덜란드 왕립음악원을 나왔고 역시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동문이다. 국제 스타인웨이 콩쿠르, 네덜란드 헤이그 음악 콩쿠르를 수상했다. 

이번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라흐마니노프 트리오 ‘엘레지’ 1번, 블로흐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유태인 음악,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1번의 2~3악장, 드라마 드라마 하얀거탑 중 ‘비 로제’,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70-2, 3~4악장, 슈베르트 피아노 트리오 2번의 2악장, 마스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타이스의 명상곡과 팝 음악 미카의 오버 마이 숄더가 풍성하게 연주된다.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영국, 러시아와 미국 등지를 순회 연주했으며 이번 아시아 투어는 한국을 비롯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델타 피아노 트리오는 뉴욕에서 작곡가 레라 아우어바흐의 피아노 트리오 작품들을 앞으로 연주하는 기회를 잡았다.  

작년 4월 베토벤과 브람스, 쇼스타코비치, 하이든과 아우어바흐의 곡들로 이루어진 데뷔앨범은 음반사 낙소스에서 작업해 올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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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푸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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