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 도입에 싹트는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주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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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 도입에 싹트는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주 [뉴스톡 웰스톡]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6.04.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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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한국거래소, 안정적 시스템 구축 시작… ‘투자자 보호’ 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29일 시행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권’ 선물시장 도입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에 나서면서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권’ 선물시장 도입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에 나서면서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코스피 지수가 ‘7천피’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배출권 선물시장 도입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권과 관련한 종목이 무엇인지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에 따르면, <온실가스배출권의할당및거래에관한법률>(배출권거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 ▲시장 안정화 예비분 제도를 법제화하고 ▲배출권거래제 대상이 되는 할당 대상업체 지정 취소 기준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배출권 거래 시장의 질서유지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배출권 거래계정 등록 거절 사유와 예탁금 지급, 금융·신용정보 제공 관련 세부 절차를 명기하고 ▲시장참여자·배출권거래소 검사 등의 방법 및 절차도 함께 규정했다.

기후부는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 고도화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제4기 배출권 시장 전망과 선물시장 도입 방향에 대한 논의도 시작했다. 현행 시장이 현물 거래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기업들이 가격 변동 위험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배출권 선물시장 도입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시스템과 기관 간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시장 고도화의 기반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거래 시스템 구축은 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실가스 및 탄소배출권 관련주.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온실가스 및 탄소배출권 관련주.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 같은 소식에 온실가스 또는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관심이 쏠린다. ▲동방 ▲그린케미칼 ▲에코프로 ▲에코아이 ▲에코심플렉스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어레인 ▲한솔홈데코 ▲켐트로스 ▲후성 ▲이건산업 ▲TKG휴켐스 ▲유니드 ▲에이치엠넥스 ▲미코 등이다.

물류 및 항만 운송업체 동방은 탄소배출권 거래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그린케미칼은 친환경 화학소재 및 에탄올 관련 사업을 영위한다. 에코프로는 ESG 경영 확대와 탄소배출 절감 공정 개발로, 에코아이는 배출 감축 사업(CDM) 운영사로, 에코심플렉스는 메탄가스 포집 및 에너지화 기술 보유로 관련주로 나뉜다.

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탄소 및 질소산화물 제거 설비 강점, 에어레인은 실내 공기질 관리기업, 한솔홈데코는 탄소 저감형 인테리어 자재와 재활용 목재 활용 등을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밖에 켐트로스는 친환경 화학소재 생산, 후성은 탄소중립 냉매 개발, 이건산업은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 TKG휴켐스는 온실가스 저감 기술 보유하고 있다.

끝으로 유니드는 탄소포집 공정에서 활용되는 소재 생산, 에이치엠넥스는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설비 공급, 미코는 반도체 및 환경 분야에서 친환경 공정과 정수처리 기술을 활용한 탄소 저감 솔루션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주로 나뉜다.

2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우 ▲고영 ▲앤로보틱스 ▲피엠티 ▲오가닉티코스메틱 ▲뷰티스킨 ▲본느 ▲CSA 코스믹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오가닉티코스메틱은 2연상을 달렸다.

한화갤러리아와 우선주는 한화가 코스피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찌감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분할 신설 법인이 최근 한화에서 퇴사한 한화그룹 3남 김동선 부사장이 맡게 될 테크·라이프 지주사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 지수는 0.18p(0.00%) 내린 6475.63으로 사상 최고치 행진을 멈췄고, 코스닥은 29.53p(2.51%) 뛴 1203.84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1484.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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