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GS건설 사망사고, ‘부산 대심도 터널’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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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GS건설 사망사고, ‘부산 대심도 터널’ 괜찮을까
  • 서중달 기자
  • 승인 2025.01.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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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심도 공사 현장. /부산시
부산 대심도 공사 현장. /부산시

GS건설이 시공하는 부산 대심도 터널 공사 현장에서 2개월여 만에 사망사고가 또 발생했다.

7일 건설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화 고속도로 대심도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작업 중 고소 작업차에서 떨어진 작업대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즉각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일 숨졌다.

당시 공사 현장에서는 터널 철근 구조물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A씨도 해당 작업에 함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작업 중이던 고소 작업차의 유압 시스템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풀리며 작업대가 낙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고용노동청도 GS건설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해당 건설 현장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철근 거푸집 하역 작업을 하던 70대 근로자가 300㎏에 달하는 건설 자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진 바 있다.

사고 발생 현장인 대심도 터널은 총 9.62Km 왕복 4차로 규모다.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 착공했으며, 내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는 첫 대심도 지하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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