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단기채’ 투자하는 ETF,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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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단기채’ 투자하는 ETF,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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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이 우수하면서 유통이 활발한 국내 기업어음(CP)과 단기 채권 등에 투자하는 ETF 상품이 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용등급이 우수하면서 유통이 활발한 국내 기업어음(CP)과 단기 채권 등에 투자하는 ETF 상품이 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1Q 머니마켓액티브’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하나자산운용이 출시하는 해당 ETF는 신용등급이 우수하면서 유통이 활발한 국내 기업어음(CP)과 단기 채권 등에 투자하며, 실제 머니마켓펀드(MMF)와 유사한 운용 방식에 실시간 매매 및 환금성 등 ETF의 특성을 더한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KIS-하나 MMF 지수’이며, 1좌당 가격은 5만원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다만, ETF 상품은 운용비용이나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 및 회계감사 등과 관련한 기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2022년 666, 지난해 말 813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84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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