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수주 희소식’ 플라즈맵, ‘잊을 만하면 초전도체’ 서남·씨씨에스, 한국컴퓨터·참엔지니어링·덕성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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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수주 희소식’ 플라즈맵, ‘잊을 만하면 초전도체’ 서남·씨씨에스, 한국컴퓨터·참엔지니어링·덕성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2.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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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하던 초전도체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초저온·고압 상태가 아닌 상온·상압에서 이용 가능한 초전도체가 발견된다면 자동차 산업 등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잊을 만하던 초전도체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초저온·고압 상태가 아닌 상온·상압에서 이용 가능한 초전도체가 발견된다면 자동차 산업 등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이 해외 수주 소식을 알린 다음 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플라즈맵(405000)은 가격제한폭(29.84%)까지 오르며 3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플라즈맵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 국제 의료기기·치과 기자재 전시회에서 100만달러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실험실 창업으로 출발한 플라즈맵은 2022년 13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정형외과 임플란트에 대한 플라즈마 표면처리 장치 관련 특허권을 등록했다. 임플란트가 포장된 상태로 플라즈마를 발생시키고 균일한 표면처리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1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씨씨에스(066790)와 참엔지니어링(009310), 한국컴퓨터(054040), 서남(294630), 덕성(004830)도 각각 상한가인 4630, 724, 7940, 6520, 93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씨씨에스와 서남은 초전도체 관련주다. 초전도체 후보물질(LK-99)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질 때마다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LK-99’를 만들었다는 발표 후 진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학계에서는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29.22p(1.10%) 빠진 2620.42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8.15p(0.96%) 오른 853.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3원 급등한 1335.4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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