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접착제 등 양산 소식을 전한 ‘노루페인트’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노루페인트(090350)와 노루페인트우(090355)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1만1370, 2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페인트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2차전지 셀과 모듈, 팩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인더(접착제), 몰딩제(마감제), 난연 우레탄폼을 비롯한 13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출시 예정 제품 가운데 4종은 이미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미반도체(042700)와 참엔지니어링(009310), 네오리진(094860)도 각각 상한가인 7만8500, 429, 22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10.74p(0.41%) 오른 2620.32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4.66p(1.81%) 뛴 826.58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4원 오른 1328.2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