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제4호스팩 첫 성적표, ‘치매진단 미국 특허’ 엔젠바이오, 피씨엘·윌링스·서남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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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제4호스팩 첫 성적표, ‘치매진단 미국 특허’ 엔젠바이오, 피씨엘·윌링스·서남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9.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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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액 검사 기반 퇴행성 뇌 질환 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출원을 마무리한 엔젠바이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체액 검사 기반 퇴행성 뇌 질환 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출원을 마무리한 엔젠바이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14일 신규 상장한 ‘상상인제4호스팩’이 첫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상인제4호스팩(452670)은 공모가(2000원)보다 0.85% 내린 1983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로,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상상인제4호스팩의 합병대상 업종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신재생에너지, 게임·모바일 산업, 신소재·나노융합, IT(소프트웨어·서비스), 탄소저감에너지, 전자·통신 관련 산업, 고부가 식품산업,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1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엔젠바이오(354200)와 피씨엘(241820), 윌링스(313760), 서남(294630)은 각각 상한가인 8760, 3980, 1만1960, 47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밀진단 시약 및 분석 SW 전문기업인 엔젠바이오는 체액 검사 기반 퇴행성 뇌 질환 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출원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뛰었다. 체외 진단 전문기업인 피씨엘은 이날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 파산 신청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윌링스는 이날부터 매매가 재개되자 상한가를 찍었다. 태양광 설비 전문기업 윌링스는 전날 법원에 파산 신청인의 취하서가 제출돼 파산 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했다. 다만 초전도체 관련주인 서남은 뚜렷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38.19p(1.51%) 오른 2572.89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6.75p(1.90%) 뛴 899.47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3원 내린 1325.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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