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상상’ 맥스트, 거기까지!
상태바
‘따상상상’ 맥스트, 거기까지!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7.30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타버스 열풍을 타고 상한가 행진을 이어온 맥스트가 ‘따상상상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뒤 나흘 연속 상한가)에 실패했다. /사진=맥스트
메타버스 열풍을 타고 상한가 행진을 이어온 맥스트가 ‘따상상상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뒤 나흘 연속 상한가)에 실패했다. /사진=맥스트

증강현실(AR) 개발 기술기업인 맥스트가 ‘따상상상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뒤 나흘 연속 상한가)에 실패했다.

맥스트(377030)는 30일 코스닥시장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6만5900원에 보합 마감했다. 상한가 행진을 삼일천하로 마감한 것이다.

지난 27일 코스닥에 상장한 맥스트는 상장 당일에 따상을 기록한 뒤 29일까지 3거래일 연속 ‘따상상상’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에서 따상상상을 기록한 것은 SK바이오팜, 삼성머스트스팩5호 이후 세 번째이다.

맥스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R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른바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열풍을 올라타고 상한가 행진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맥스트는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3382대 1로 균등배정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균등배정 물량을 제외한 비례배정 경쟁률도 6762.75대 1에 달했다.

다만 실적은 아직 높지 않은 수준이다. 맥스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19억8300만원, 영업손실은 25억1500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