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식료품·여름 기능성 의류 등 '나눔 박스'로 제작 기부
한국가스공사는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때 이른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는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5개 지역 쪽방 상담소에 ‘온누리 나눔 박스’를 26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 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필수 식료품과 여름 기능성 의류 등을 나눔 박스로 제작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각 지역 쪽방 상담소와 함께 ‘폭염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혹서기 동안 쪽방 주민의 건강 및 안전 상태를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급으로 무더운 여름이 예보된 만큼 이에 대비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0개 쪽방상담소를 통해 매년 4900여명의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온누리 나눔 박스’를 지원해 왔다.
최석영 기자 sychoi@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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