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글로벌 조사 “재무상담은 삶의 질 높이고 재정적 자신감 향상”
상태바
한국FPSB 글로벌 조사 “재무상담은 삶의 질 높이고 재정적 자신감 향상”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10.26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개국 1만5000여명 참여 ‘재무설계의 가치’ 설문 결과 발표

중동발 위기 상황과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제FPSB가 세계재무설계의 날(10월 4일)을 맞아 ‘재무설계의 가치’(Value of Financial Planning)라는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마이마빈스가 연간 소득 7200만원 이상 또는 투자 가능 자산 4500만원 이상을 보유한 만 2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한국인 1025명을 포함, 전 세계 15개국 1만5332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CFP 자격자에게 재무설계 상담을 받은 이들은 건강, 유대관계, 목적성 등 삶의 질 측면에서 7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재무 상담을 받지 않은 경우, 만족도는 66%에 그쳤다.

위험관리 등 재무 만족도 질문에는 CFP 자격자로부터 상담을 받은 경우 72%의 긍정적인 응답률을 보여, 상담을 받지 않은 경우(59%)를 크게 웃돌았다.

또 CFP 자격자로부터 상담을 받은 고객의 88%가 ‘재무설계 상담은 비용보다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98%의 응답자는 ‘CFP 자격자가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신뢰하고 있다’라는 답변을 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녀인 Y세대에 대한 설문도 눈길을 끈다. 34%는 재무 상담을 전혀 경험하지 못했지만, 그중 50%는 3년 안에 재무 상담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67%는 재무 상담을 받는 경우 기꺼이 비용을 치를 용의가 있다고 했다.

국제FPSB CEO인 단테 드 고리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소비자가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리며 객관적인 재무 결정을 내려 인생의 장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 재무 설계사인 CFP 자격자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라고 밝혔다.

국제FPSB는 올해 투자 트렌드인 ‘지속가능 금융과 가상자산’을 주제로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의 마틴 몰로니 총재와 단테 드 고리 CEO가 나눈 웨비나 대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한편, 다음 달 18일 치러지는 올해 마지막 AFPK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다음 달 6일까지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