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신한제7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할 예정이다.

2012년 세워진 코어라인소프트는AI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이다.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을 AI로 분석해 진단을 돕는다. 흡연 관련 3대 질환인 폐암, 만성폐쇄성 질환, 심혈관 질환 검진 솔루션을 개발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코어라인소프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40억9100만원, 영업손실 101억6400만원, 순손실 102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55억6800만원으로, 김진국 대표(13.4%) 외 9명이 32.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김진국 대표는 “흉부 진단을 중심으로 글로벌 AI 의료 및 헬스케어 시장에서 고도화된 기술력과 전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상장을 통해 인재를 영입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서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