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9960조원’으로 커진 자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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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9960조원’으로 커진 자본시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2.0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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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5경9960조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5경9960조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주식시장이 부진했던 지난해에도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5경9960조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8.0%(4418조원) 증가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 대금이 5경5886조원으로 93.2%를 차지했고, 등록증권 원리금이 2302조원(3.8%), 집합투자증권 대금이 1276조원(2.1%)으로 뒤를 이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매매결제 대금 중 장외Repo 결제 대금은 4경9117조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87.9%)을 차지했고, 이어 채권기관 결제 대금 5731조원(10.3%), 장내채권 결제 대금 523조원(0.9%), 주식기관 결제 대금 346조원(0.6%), 장내주식 결제 대금 169조원(0.3%) 순으로 집계됐다.

장외Repo 결제 대금은 4경9117조원으로, 1년 전(4경4171조원)보다 11.2% 증가했다. 반면 채권 관련 결제 대금은 6254조원으로, 1년 전(6381조원)보다 2.0% 감소했다. 또 주식 관련 결제 대금도 515조원으로, 전년(697조원)보다 26.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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