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에서 풀려난 종목들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원풍물산(008290)과 에이디칩스(054630)는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785, 3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모두 6개 종목이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원풍물산, 에이디칩스 외에 제넨바이오, 광무, 유아이엘, 리더스코스메틱 등이다.

이날 중앙디앤엠(051980)도 상한가인 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에 이어 2연상이다. 중앙디앤엠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9억9998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보통주 1612만9000주가 신주 발행되며 발행가액은 62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3년 3월 17일,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에이치에프네트웍스·스카디홀딩스다.

이밖에 국제약품(002720)과 버킷스튜디오(066410), 디와이디(219550)도 이날 상한가인 5600, 1790, 2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6.02p(0.67%) 빠진 2373.02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4.27p(0.59%) 내린 715.22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5.9원 뛴 130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