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트론’ 신고식, 엔젯·드래곤플라이·대보마그네틱·래몽래인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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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트론’ 신고식, 엔젯·드래곤플라이·대보마그네틱·래몽래인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1.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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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웅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펨트론’ 상장기념식이 24일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유영웅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펨트론’ 상장기념식이 24일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3D 검사장비업체 펨트론이 상장 첫날 경착륙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펨트론(168360)은 시초가보다 6.21% 빠진 921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앞서 시초가는 공모가(8000원)보다 22.8% 높은 9820원에 형성됐다.

2002년 세워진 펨트론은 3D 정밀측정 검사장비 등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상장일 현재 자본금은 53억22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 총수 기준 ㈜덕인(31.16%) 외 9인이 45.2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578억7100만원, 영업이익 40억5000만원, 순이익 44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펨트론 첫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펨트론 첫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한편 상장 새내기 엔젯(419080)과 게임 개발업체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이날 각각 상한가인 1만3700, 12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8일 상장한 잉크젯 프린터 제조업체 엔젯은 수요 증가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아직 뚜렷한 호재는 없다.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드래곤플라이는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 ‘가디언즈 DTx’가 의료기기 품질관리 심사(GMP)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를 이끌었다. 가디언즈 DTx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다.

2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 밖에 대보마그네틱(290670)과 래몽래인(200350)도 각각 상한가인 7만5700, 3만7950원을 기록했다. 대보마그네틱은 3분기부터 2차전지 소재인 수산화리튬 매출이 발생하고 양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쳤다.

래몽래인은 공동 제작에 참여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OTT 라쿠텐 비키 서비스 론칭 닷새가 지난 이날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23.32p(0.96%) 뛴 2441.3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2.63p(1.74%) 급등한 738.22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3.6원 급락한 1328.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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