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TR(H) ▲TIGER S&P500TR(H) 등 2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TIGER 미국나스닥100TR(H)’는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의 가격변동과 배당 수익을 포함한 ‘총수익 지수’(Total Return Index, TR)를 추종하는 환헤지형 ETF다. 또 ‘TIGER 미국S&P500TR(H)’는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500개 기업의 가격변동과 배당 수익을 포함한 총수익 지수를 추종하는 환헤지형 ETF다.

거래소는 “최근 환율 불안 지속 등으로 원·달러 환율 익스포저를 가져가지 않고 기초자산의 수익률 변동에만 투자할 수 있는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해당 상품들은 특히 총수익 지수를 기초로 해 배당 재투자를 원하는 연금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었다. 그러다 지난해 말 533개로 다시 늘더니 이번 상장까지 모두 647개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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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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