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젯·유비온 신고식 희비, 룽투코리아·유라테크·중앙디앤엠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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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젯·유비온 신고식 희비, 룽투코리아·유라테크·중앙디앤엠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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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도영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엔젯의 상장기념식이 18일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변도영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엔젯의 상장기념식이 18일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나란히 상장한 두 종목의 희비가 갈렸다. 18일 잉크젯 프린팅 기업인 ‘엔젯’(419080)과 코넥스에서 무대를 옮긴 ‘유비온’(084440)은 각각 1만850, 17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젯은 시초가(9000원)보다 20.56% 올랐지만, 유비온은 코넥스시장 전 거래일보다 5.68% 빠진 것이다. 앞서 엔젯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원)보다 10% 낮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2009년 세워진 엔젯은 EHD(전기수력학·ElectroHydro Dynamic) 잉크젯 프린터와 스프레이 코터 등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상장일 현재 자본금은 52억5900만원으로, 변도영 대표(22.0%) 외 9인이 33.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00억5500만원, 영업이익 17억6700만원, 순손실 298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엔젯 상장 첫날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엔젯 상장 첫날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2000년 세워진 유비온은 에듀테크, 교육 서비스 등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전 상장일 현재 자본금은 19억7100만원으로, 임재환 대표(15.6%) 외 13인이 32.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80억6700만원, 영업이익 17억2400만원, 순이익 14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모기업의 신작 게임이 흥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룽투코리아(060240)는 ‘쩜상’(개장하자마자 상한가)으로 출발, 상한가인 45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유라테크(048430)와 중앙디앤엠(051980)도 각각 상한가인 8910, 594원을 기록했다.

1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유라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기기의 상용화 기반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쳤다. 유라테크 관계사인 유라코퍼레이션은 제네시스 전기차 ‘GV60’에 무선 충전 기능 구현에 필요한 일부 하드웨어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중앙디앤엠은 현대차 계열사 메인트란스와 25억1058만원 규모의 국내 공항철도 전동차 54량, 통합방송시스템 공급계약 소식이 주가를 이끌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19.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5년 4월 30일까지다.

오늘 양 주식시장도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1.58p(0.06%) 오른 2444.48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5.62p(0.76%) 내린 731.92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2원 오른 1340.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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