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시티주’ 세우글로벌, ‘수소주’ 대창솔루션, F&F홀딩스·인디에프·핀텔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상태바
‘네옴시티주’ 세우글로벌, ‘수소주’ 대창솔루션, F&F홀딩스·인디에프·핀텔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1.10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네옴시티 관련 종목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가 투입된 사우디 네옴시티 건설현장.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네옴시티 관련 종목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가 투입된 사우디 네옴시티 건설현장. /사진=두산인프라코어

1400조원 초대형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 기대감에 세우글로벌 주가가 치솟았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세우글로벌(013000)은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르며 17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사빅’(SABIC)이 한-사우디 비즈니스 워크숍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사우디와 수교 60주년을 맞아 워크숍을 열었는데, 사우디는 이 자리에서 107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며 우리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사우디 정부는 1조달러(약 1400조원)를 투입해 초대형 신도시를 건설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세우글로벌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세우글로벌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978년 세워진 세우글로벌은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에서 원료를 수입해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사빅이노베이티브’(SABIC Innovative Plastics)의 한국 총판을 맡아 플라스틱 원료의 도소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수소 관련주인 대창솔루션(096350)도 이날 상한가인 321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수소경제위원회에서 2030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수소 기술력을 확보하고, 관련 글로벌 1위 품목을 10개 이상, 수소 전문기업을 600개 이상 키워내는 비전을 발표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창솔루션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대창솔루션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953년 세워진 대창솔루션은 생활안전 구조재, 자원채굴 설비, 에너지 변환장치와 수송 및 산업기기 부품소재, 초저온산업에 사용되는 주강품 및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8년 글로벌 발전기업인 ‘GE POWER’와 납품 계약을 맺고 발전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 F&F홀딩스(007700)와 인디에프(014990), 핀텔(291810)도 이날 각각 상한가인 1만9600, 2045, 9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2.18p(0.91%) 내린 2402.2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6.82p(0.95%) 빠진 707.7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2.7원 급등한 13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