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IBKS제20호스팩 ‘웃고 울고’, 앤씨앤·에스트래픽·신도기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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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템·IBKS제20호스팩 ‘웃고 울고’, 앤씨앤·에스트래픽·신도기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0.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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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저스템 상장기념식에서 임영진 대표가 북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저스템
28일 저스템 상장기념식에서 임영진 대표가 북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저스템

자회사를 합병하는 앤씨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앤씨앤(092600)은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르며 2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앤씨앤은 자회사 ‘베이다스’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합병비율은 1대 0,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베이다스는 자동차 주차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2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997년 세워진 앤씨앤은 영상 보안과 관련한 멀티미디어 반도체와 자동차용 블랙박스를 만들고 있다. 2019년 오토모티브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여 넥스트칩을 세우고, 자회사 앤커넥스를 흡수합병 및 분할해 존속회사 앤씨앤을 출범했다.

앤씨앤은 앞서 지난달 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 달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서울에서 만나 본격적으로 영국의 반도체 기업 ARM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라는 보도가 나왔을 때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동차용 반도체를 만드는 넥스트칩은 ARM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자동 발렛 주차 및 자율주행용 반도체 개발에 나선 바 있는데, 이 같은 호재가 모기업인 앤씨앤까지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에스트래픽(234300)과 신도기연(290520)도 각각 상한가인 4325, 43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스트래픽은 SK렌터카가 보유 차량을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전환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는 소식에 힘을 얻었다. 신도기연은 뚜렷한 호재가 없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28일 상장종목 첫 성적표.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8일 상장종목 첫 성적표.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이날 나란히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저스템(417840)과 IBKS제20호스팩(439730)은 각각 1만2400, 201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저스템은 시초가(1만1000원)보다 12.73% 뛰었지만, IBKS제20호스팩은 0.50% 하락한 것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0.38p(0.89%) 내린 2268.4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7.46p(1.07%) 빠진 687.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5원 오른 1421.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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