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주(8월 8~12일) ▲큐알티 ▲트루엔 ▲케이비제23호기업인수목적 ▲교보13호기업인수목적 등 4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서가 접수됐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큐알티는 반도체 신뢰성 검사 및 종합분석 등 기타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719억500만원, 영업이익 165억2000만원, 순이익 124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역시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트루엔은 IP카메라, 영상스트리밍 솔루션, IoT 기기 등 영상 및 음향기기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59억8000만원, 영업이익 98억2000만원, 순이익 85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KB증권과 교보증권이 각각 상장을 주선하는 케이비제23호기업인수목적과 교보13호인수목적은 스팩(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이다.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금을 모은 뒤 상장해, 3년 안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만약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이 폐지된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