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사업 허가와 관련해 중소기업은행 등 5개 회사가 본허가를, 신한금융투자 등 3개사는 예비허가를 받았다. 마이데이터업은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제16차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KB증권 3곳에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내줬다. 또 중소기업은행, 대구은행,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엘지씨엔에스가 신청한 본허가 건에 대해서도 허가했다.
이날 신규 허가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기업들은 은행 10개, 보험 1개, 금융투자 4개, 여신전문 7개, 상호금융 1개, 저축은행 1개, CB 2개, 핀테크 및 빅테크 18개, IT 1개사 등 모두 45곳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예비허가를 획득한 곳은 보험 2개, 금융투자 5개, 여전 2개, 핀테크 2개사 등 11곳이다. 금융위는 “다른 신청 기업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신규 허가 신청을 매월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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