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코리아’ 새로운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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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코리아’ 새로운 역사 썼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8.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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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웰, 이미지 출처=MediaSevenGetty Image
/그래픽=뉴스웰, 이미지 출처=MediaSevenGetty Image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554억4000억달러를 기록, 월간 기준으로 우리나라 무역 역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6% 증가한 554억4000만달러, 수입은 38.2% 증가한 53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7억6000만달러로 1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9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10년 만에 4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했다.

반도체(110억달러)·석유화학(47억2000만달러)·일반기계(44억5000만달러)·자동차(41억달러)·컴퓨터(14억9000만달러) 등 전통 주력산업과 바이오헬스(13억2000만달러)·이차전지(7억9000만달러)·농수산(8억4000만달러)·화장품(6억5000만달러) 등 15대 품목이 두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15개 가운데 13개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9대 수출지역이 모두 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주요 수출지역인 미국·EU·아세안이 역대 7월 중 1위를, 중국은 2위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세계 경제 및 교역의 뚜렷한 회복세 ▲수출 단가 상승세 지속 ▲주요 기관들의 긍정적 전망 ▲기업의 수출 경기 개선 기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수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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