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삼성 7연패’… SK건설은 톱10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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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평가 ‘삼성 7연패’… SK건설은 톱10 재진입
  • 김인수 기자
  • 승인 2020.07.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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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위권 호반건설은 12위… 삼호·고려개발 합병 ‘대림건설’ 17위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삼성물산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SK건설은 10위로 복귀한 반면 깜짝 10위에 올랐던 호반건설은 12위로, 2계단 내려앉았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0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20조8461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12조3953억 원), 대림산업(11조1639억원), 지에스(GS)건설(10조4669억원)이 지난해와 동일하게 2~4위를 차지했다. 5위 포스코건설(8조6061억원)과 6위 대우건설(8조4132억 원)은 순위가 맞바뀌었다.

7~9위는 지난해 같이 현대엔지니어링(7조6770억원), 롯데건설(6조5158억원), 에이치디씨(HDC)현대산업개발(6조1593억원)이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11위로 물러났던 에스케이(SK)건설(5조1806억원)은 10위권 내에 재진입했다.

특히 대림산업 계열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한 대림건설(1조8089억원)은 17위로 13계단 뛰어 올라 눈에 띄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 총액은 258조1356억원으로 지난해(248조8895억원)에 비해 3.7% 증가했다. 평가항목별로 보면 최근 3년간 공사실적을 평가하는 ‘실적평가액’은 100조8000억원으로 전년(100조4000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평가액’은 전년(89조9000억원) 대비 9.6% 증가한 98조5000억원, ‘신인도평가액’은 15조8000억원으로 전년(14조8000억원) 대비 6.9% 늘었으나, ‘기술평가액’은 42조8000억원으로 전년(43조6000억원) 보다 1.9% 줄었다.

업종별 공사실적 순위는 토건분야는 삼성물산이 8조3323억원, 현대건설이 6조8413억원, 지에스건설이 6조4877억원으로 1~3위를 차지했다. 토목분야는 현대건설이 2조3636억원, 삼성물산이 1조8751억원, 대우건설이 1조3162억원을, 건축분야는 삼성물산이 6조4572억 원, 지에스건설이 5조4651억원, 대우건설이 4조9241억원을, 산업․환경설비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이 4조8665억원, 지에스건설이 2조9482억원, 현대엔지니어링이 2조8349억원을, 조경분야는 지에스건설이 660억원, 제일건설이 617억원, 에스케이(SK)임업이 567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 1위는 토목업종 중에서 ‘도로’는 대림산업(6602억원), ‘댐’은 삼성물산(2281억원), ‘지하철’은 삼성물산(5651억원), ‘상수도’는 삼성엔지니어링(1919억원), ‘택지용지조성’은 에스케이건설(3964억원)이다. 건축업종 중에서 ‘아파트’는 지에스건설(4조3533억원), ‘업무시설‘은 현대건설(8136억원)이 1위에 올랐다.

산업·환경설비업종 중에서는 ‘산업생산시설’은 지에스건설(1조3326억원), ‘화력발전소’는 두산중공업(1조4457억원), ‘에너지저장․공급시설‘은 현대엔지니어링(1조963억원)이 갂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공능력평가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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