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 ETF’ 세 종목,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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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 ETF’ 세 종목,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11.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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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세 종목이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세 종목이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SOL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히어로즈 국고채30년액티브 등 세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SOL 초단기채권액티브’와 ‘SOL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한다. 먼저 SOL 초단기채권액티브는 신용등급 AA- 이상의 채권과 A1 등급 이상의 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Call 등 국내 단기자금시장에 투자하는 ETF이다.

또 ‘SOL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유사한 시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국내 AA-등급 이상 회사채에 투자한다. 내년 12월까지 존속 기한형 상품으로서 기간 경과에 따른 금리 변동 영향을 최소화하고, 투자 시점의 YTM(만기 기대수익률)을 만기 시점에 수령 가능하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하는 ‘히어로즈 국고채30년액티브’는 30년 만기로 발행된 국고채권에 투자한다. ‘KIS-키움 국고채30년 지수’를 추종하면서 액티브 운용을 통해 지수를 웃도는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연 총보수는 0.035%로 국내 시장에 상장된 국고채30년 ETF 가운데 가장 낮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79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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