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양극재’ ETF 오늘(19일)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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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양극재’ ETF 오늘(19일)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10.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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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ETF) 다섯 종목이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상장지수펀드(ETF) 다섯 종목이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iShares미국하이일드액티브 ▲KODEX iShares미국인플레이션국채액티브 ▲KODEX iShares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 ▲BNK 2차전지양극재 ▲WOORI 25-09 회사채(AA-이상)액티브 등 다섯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앞의 세 종목은 모두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다. 먼저 ‘KODEX iShares미국하이일드액티브’의 편입 자산인 USHY는 미국 900개 이상 기업의 하이일드 등급 회사채 1800여 종목에 분산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면서도 투자위험을 줄인다.

‘KODEX iShares미국인플레이션국채액티브’의 편입 자산인 물가연동채권(TIPS)은 약 50개의 AAA등급 미국 물가연동국채에 투자한다. 물가연동채권은 투자원금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해도 실질 가치를 보장한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KODEX iShares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의 편입 자산인 LQD는 미국 500개 이상 기업이 발행한 투자적격 등급 이상의 2600여 회사채에 분산 투자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 유동성 경색 등 위기 국면에서도 운용 안정성이 검증됐다.

BNK자산운용이 출시하는 ‘BNK 2차전지양극재’는 양극재 생산기업과 양극재를 투입 요소로 하는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양극재가 핵심 광물로 분류됨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될 국내 업체 중심으로 투자한다.

우리자산운용이 출시하는 ‘WOORI 25-09 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유사한 시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국내 AA-등급 이상 회사채에 투자한다. 존속 기한형 상품으로 기간 경과에 따른 금리변동 영향을 최소화한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78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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