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조 끌어모은 ‘밀리의서재’ 오늘(27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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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조 끌어모은 ‘밀리의서재’ 오늘(27일)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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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액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인 밀리의서재가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밀리의서재 누리집
월정액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인 밀리의서재가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밀리의서재 누리집

2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전자책 플랫폼 기업 ‘밀리의서재’(41847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2만3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6년 세워진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 등 기타 정보 서비스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58억3000만원, 영업이익 41억6900만원, 순이익 13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40억55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지니뮤직(31.3%) 외 2인이 40.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지난 18~19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449.56대 1의 경쟁률로, 1조9387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619.24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2만3000원) 맨 위로 결정했다.

서영택 대표는 지난 12일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투명 경영과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을 달성해 주주와 출판업계, 구독자들과 두터운 신뢰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콘텐츠 기반의 기업도서관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장해 올해 600억, 내년 800억원 매출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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