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오염수 모니터링’ 위드텍, ‘경영권 분쟁’ 파나진, 동운아나텍·NE능률·에스트래픽·유비온·흥국화재2우B·SK네트웍스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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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오염수 모니터링’ 위드텍, ‘경영권 분쟁’ 파나진, 동운아나텍·NE능률·에스트래픽·유비온·흥국화재2우B·SK네트웍스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6.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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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발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모니터링 기술을 확보했다는 ‘위드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일본 원자력발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모니터링 기술을 확보했다는 ‘위드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일본 원자력발전 오염수 모니터링 기술을 가졌다는 소식에 ‘위드텍’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위드텍(348350)은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르며 1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독립 리서치 법인 리서치알음은 이날 ‘원전 방사성 폐기물 독성 제거 및 관리’ 기술을 확보한 위드텍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원전 해체와 관련한 국책과제 참여로 방사성 폐기물의 독성을 제거하고 관리하는 핵심 기술을 지녔다는 것이다.

최성환 연구원은 “위드텍은 올해 3월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감마선 방출 핵종분석과 원자력 계측기기 감마선 방출률 측정’에 관한 기술을 인정받았다”라며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주목할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21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1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파나진(046210)과 동운아나텍(094170), NE능률(053290), 에스트래픽(234300), 유비온(084440), 흥국화재2우B(000547), SK네트웍스우(001745)도 각각 상한가인 4455, 1만2090, 5840, 6570, 1942, 9760, 3만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쩜상’(개장하자마자 상한가)을 기록한 파나진은 뚜렷한 호재가 없어 경영권 분쟁 이슈가 재점화하는 게 아닌지 주목된다. 지난 4월 경영권 분쟁으로 창업자인 김성기 대표가 해임되고, 소액주주연합 소속 김명철 대표가 선임된 바 있다. 특히 양쪽의 지분 차이가 크지 않아, 지분확보를 위한 주가 상승이란 풀이가 나오는 이유다.

동운아나텍은 타액 혈당측정기 ‘디살라이프’(D-SaLife) 2차 탐색 임상 결과, 2020년 임상보다 월등하게 나아진 결과가 나오며 주가가 뛰었다.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만드는 NE능률과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은 정부가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또 현대차와 전기차 충전사업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는 에스트래픽은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이용하기로 하는 등 충전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상장 주식 수가 기준치(20만주)에 미치지 못해 상장폐지 갈림길에 선 흥국화재2우B와 SK네트웍스우는 이상 급등했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2.28p(0.86%) 내린 2582.6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0.71p(1.21%) 빠진 875.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1.7원 급등한 12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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