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날 휴장, 5월 ‘2억8776만주’ 의무보유등록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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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날 휴장, 5월 ‘2억8776만주’ 의무보유등록 해제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5.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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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46개사 2억8776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려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번 달 46개사 2억8776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려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5월 첫날부터 근로자의날(노동절)로 주식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이번 달 46개사 2억8776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려난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5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수는 지난달(3억9448만주)보다 27.1% 줄었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결제원에 전자 등록하는 것을 뜻한다.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 처분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일반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작성기준일의 발행인 관리계좌부상 전자등록 주식 수.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작성기준일의 발행인 관리계좌부상 전자등록 주식 수.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4개사 8129만주, 코스닥시장에서 42개사 2억647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한 달 전보다는 줄었지만, 1년 전(2억7512만주)과 견줘서는 4.6% 늘어난 규모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좋은사람들(7200만주) ▲KG모빌리티(4115만주) ▲동원산업(3156만주)이다. 총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좋은사람들(74.26%) ▲씨앤씨인터내셔널(66.03%) ▲동원산업(63.15%)이다.

한편 근로자의날인 이날은 법정 기념일로 증시가 하루 쉰다. 어린이날인 오는 5일도 휴장 예정이지만, 어버이날인 8일은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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