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CD(양도성예금증서) 1년물 금리를 좇는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하는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는 매일 고시되는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한다. 정기 예금과 달리 환금성이 클 뿐만 아니라 금리 변동과 관련 없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채권 혼합형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다. 연금 계좌를 활용해 거래하면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2022년 666, 지난해 말 813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825개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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