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HANARO 미국애그테크 ▲HK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등 세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하는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는 국내 우량 IT(정보기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기초지수는 ‘KRX 정보기술 지수’로 총보수는 0.77%, 운용보수는 0.72%다.
NH-Amundi자산운용이 출시하는 ’HANARO 미국애그테크‘는 미국에 상장된 애그테크(AgTech)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다. 스마트·정밀 농업 등을 위한 생명공학·ICT·나노 등 다양한 기술과 농업을 결합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투자대상이다. 기초지수는 ’iSelect 미국 에그테크 지수‘로 총보수는 0.40%, 운용보수는 0.35%다.
흥국자산운용이 출시하는 ’HK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AA- 이상의 국채·통안채·특수채·은행채·회사채 등 종합채권에 분산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KAP 종합채권 AA-이상 지수’로 총보수 0.0036%, 운용보수는 0.025%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803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