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새 대표에 언론인 출신 김교만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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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 새 대표에 언론인 출신 김교만씨 선임
  • 서중달 기자
  • 승인 2023.08.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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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입사후 주요 보직 두루 거쳐
“브랜드 차별화로 경쟁력 높일 것 ”
김교만 유니베라  대표이사. /사진=유니베라
김교만 유니베라  대표이사. /사진=유니베라

알로에 제품의 대명사로 지칭되는 유니베라가 김교만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선다.

유니베라는 7일 김교만 전 글로벌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3년 청주에서 태어난 김 사장은 고려대 정치학과에 입학, 동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일보에 입사해 한국언론노동조합 감사, 한국기자협회 감사를 역임했으며 2008년 ㈜남양(유니베라 지주회사)에 입사한 후 영업총괄본부장, 전략커뮤니케이션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신임 대표는 회사의 핵심 사업부문인 방문판매 채널에 정통할 뿐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인 '허그(Hug)'와 웰니스 뷰티브랜드 '보타니티' 탄생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특히 웰니스기업 브랜드 유니베라 캠페인, 알로에 핵심 제품 런칭을 통한 브랜딩 캠페인으로 건기식·코스메틱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을 받았다. 김 대표는 또한 조직 내 인사, 정책, 제도 등의 혁신을 통해 내부 시스템 개선과 기업 문화 구축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김 대표는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비즈니스 영역을 두루 겸비해 어려운 외부 경기여건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한 건기식·코스메틱 시장에서 유니베라가 차별화 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베라는 1976년 국내 최초로 알로에 상업재배에 성공한 남양알로에로 시작한 이후로 해외 농장 운영, 알로에 소재 연구 개발 등의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2006년 사명을 유니베라로 바꿨다. 관계사로는 알로콥, 네이쳐텍, 유니젠 등이 있다.

유니베라는 전국에 300여개의 대리점과 1만5000여명의 유피(UP·Univera Planner)가 활동하는 방문판매 시장의 리더로 꼽힌다. 신개념 면역 브랜드 '아임뮨'과 웰니스 뷰티브랜드 '보타니티'를 선보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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