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인적 분할 신설법인 ‘조선내화’(462520)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또 분할 존속회사(옛 조선내화)는 ‘시알홀딩스’(000480)로 사명을 변경해 상장한다.

이날 상장하는 조선내화는 상장신청일 현재 평가 가격의 50∼200% 사이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결정되고, 이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국내 최대 종합내화물(열 내구성 비금속재료) 기업인 조선내화는 지난 1일 지주사인 ㈜시알홀딩스와 사업회사 조선내화㈜로 분할했다. 분할 비율은 7대 3으로, 조선내화 기존 주주들은 주권 매매를 재개하는 이날 분할 비율에 맞게 지주사와 사업회사 주식을 동시에 받는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